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 박정민 주연)

 

그것만이 내 세상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 영화는 훌륭한 영화는

아닙니다. ^^

 

 

그럼에도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특이하게도

좀 찾아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라서 그렇습니다.

 

 

 

영화 스토리도 뻔하고 관객들이 예상하는 그대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 좀 보신 분들이 싫어하는 

신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ㅎㅎ

 

 

신기하지 않습니까? ㅋㅋ 그것만이 내 세상의 힘은 

아무래도 배우들의 연기가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병헌 , 박정민, 윤여정이들이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잘 이끌어가주는 것 같습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줄거리는 이병헌이 나이 많은 

잘 나가던 복서이고 동생인 박정민은 쉽게 말해서

자폐가 있는데 피아노 치는 것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아이입니다. 좀 모자라지만 피아노는 겁나 잘 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엄마가 윤여정입니다.

 

 

 

우연히 이병헌이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데 엄청 부잣집에 사는

한지민이 차로 이병헌을 받아버린 겁니다. ㅠㅠ

 

 

이렇게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고 아버지의 폭력으로 

새살림을 차린 윤여정을 미워하는 이병헌은 우연히

마주친 윤여정을 미워하지만 이병헌 본인이 

 

오갈 때 없는 상황에서 윤여정이 집으로 들어오라는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이렇게 한집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작은 오해도 생기고 결국엔 화해하고

용서한다는 엔딩입니다. 

 

 

이 뻔한 설정과 스토리에도 이영화가 재미있는 것은 일단

배우들의 미친 연기 덕분이고 중간중간에 짤이 생길 정도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배우들이 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나올 때 이병헌 대중들에게서 좀 외면

받는 분위기였는데 저는 이 영화 보고 용서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이때 많이 나온 이야기가

 

 

이병헌 진짜 사고는 쳤지만 연기로는 못 깐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ㅎㅎ 박정민도 몸 자폐연기 디테일하게 엄청

났었고 윤여정은 설명 안 해도 아시죠? ^^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설명 끝. ㅋ)

 

암튼 그래서 약점이 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서

결론은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