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 드라마 & 예능 & 애니 &다큐멘터리

룩 백

by 0jin0 2025. 2. 7.
반응형

 

매불쇼 추천 영화 룩백입니다.

역시 일본 애니는 좋은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간도 짧은데 감동은 크게 다가 옵니다..

룩백의 줄거리는 두 명의 소녀가 있는데 한 명은 

요즘말로 인싸고 다른 한명은 완전 아싸보다 더한

 

 

집에서 잘 안 나오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한 명은 쾌활하고 성격도 좋고 만화도 잘 그려서

학교 신문에 나오는 4컷 만화를

 

 

잘 그리고 해서 반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후딱 그렸는데 이 정도라면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 반 친구들에게는 천재에 가까운 느낌이었을

겁니다. ㅎㅎ

 

 

 

그러다가 4컷 만화를 같이 연재하게 되는 친구가 

방에서 나오지 않는 또 한 명의 룩백의 주인공입니다.

 

 

 

작화가 뛰어나고 인기 있었던 인싸의 마음이 상할 정도의

좋은 작화를 보여줍니다. 대신 인싸는 내용도 있고

그런 만화지만 아싸는 그림만 있긴 합니다. 스토리가 

없는 것이죠 ^^

 

 

그러던 중에 수련하듯이 인싸는 엄청나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졸업을 할 때 쯤해서 할 만큼 했다는

생각에 4컷 만화 연재를 그만둡니다...

 

 

그러다가 아싸의 집에 졸업장을 주러 가면서 아싸를 

만나게 되고 아싸가 인싸의 4컷 만화의 팬이란 것을 

알게 되고 둘이서 만화도 그리고 인기도 얻습니다.

 

 

당연히 인싸가 주체가 되어서 작업을 하고 아싸는

배경작업위주로 작업을 합니다.

 

 

그렇게 잘 지내고 행복하게 끝나면 좋겠지만 그러면서 

어떤 큰 사건 사고가 생기게 됩니다. 

여러분의 재미를 위해서 나머지는 룩백을 보시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잔잔한 감동을 원하시는 분들은

엄청 재미있게 보실 거라는 겁니다. 

작가는 체인소 맨의 작가라는 게 좀 믿어지지

않긴 합니다만..ㅎㅎㅎ

이런 말랑하고 잔잔한 작품을 말이죠 ㅎ

 

누군가에는 아무것도 아닌 내가 크고 의미 있게 

보이기도 하고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방안에만 

있던 누구도 다른 이에게 버팀목이 되고

훨씬 더 큰 의미로 서로에게 힘이 되기도 하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 영향을 미치면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애니

였습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고 밝아 보이고 아무 문제없어 보여도

사실은 다들 걱정은 있고 사람들에게 말도 잘 못하는 아이도

내면에 밝고 긍정적이며 사랑스럽기 까지도 할 수 있으며

그걸 서로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함께 할 때는 뒤늦게

깨달아버린다 할지라도 아무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엄청난

추억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애니였습니다.

 

천천히 잔잔하지만 안타깝고 차갑고 뜨겁게 소용돌이

치는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강추합니다.!!!

반응형

댓글